최신기사
다뉴브강 추가 시신 신원확인에 3일 이상 걸릴듯
뉴스종합| 2019-06-23 20:18
[연합뉴스]


- 부패로 지문 감식 실패

[헤럴드경제]22일(현지시간) 추가로 수습된 다뉴브강 유람선 탑승객 시신에 대한 신원확인 작업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3일 우리 정부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헝가리 당국과 신속대응팀은 전날 수습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에 대해 이날 신원확인 작업에 들어갔으나, 시신이 부패돼 지문 채취에는 실패했다.

이어 DNA 감식을 통한 신원확인 작업에 착수했다.

신속대응팀은 “DNA 감식으로 신원을 확인하는 데 최소 3일 이상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신은 전날 오후 10시 8분께 침몰현장으로부터 하류로 약 30㎞ 떨어진 체펠섬 지역에서 발견됐다.

양국 당국은 이 시신이 한국인 관광객들이 탑승한 채 침몰한 허블레아니호(號)의 실종자로 추정하고 있다.

신속대응팀은 이 시신이 귀걸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미뤄 여성으로 판단하고 있다. .

이 시신이 허블레아니호의 한국인 탑승객으로 확인될 경우 남은 한국인 실종자는 2명, 한국인 사망자는 24명이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