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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오는 29일부터 개장
뉴스종합| 2019-06-26 08:38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위치도[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경북 동해안 25곳 해수욕장이 이달말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영일대·월포 해수욕장은 오는 29일, 포항·경주·영덕·울진 지역의 해수욕장 23곳은 다음달 6일과 12일 일제히 개장해 8월 18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도와 각 시군은 해수욕장에 샤워실, 화장실, 간이 세족대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위생적인 백사장 관리를 위해 전천후 청소 장비인 비치클리너를 운용한다.

특히 인명구조요원을 증원 배치하고 해파리 쏘임 등 각종 안전사고를 대비해 해양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에 나선다.

개장기간 동안 샌드페스티벌(영일대해수욕장), 오징어맨손잡기체험(구룡포해수욕장), 조개잡이체험(화진해수욕장), 해변마라톤대회(고래불해수욕장), TBC 썸머뮤직페스티벌(장사해수욕장), 비치발리볼대회(후포해수욕장)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피서객을 맞을 준비를 끝냈다”며 “올 여름 많은 관광객들이 경북지역 바다를 찾아 무더위를 잊고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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