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BJ열매 2차 폭로…“우창범 이별 후 지웠다던 사적 영상 보내와”
뉴스종합| 2019-07-04 07:35
[이수빈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BJ열매(이수빈)가 전 남자친구이자 그룹 ‘버뮤다’ 멤버 우창범에 대해 2차 폭로를 이어갔다.

BJ열매는 3일 오후 10시 20분쯤 아프리카TV를 통해 우창범과 열애 중 BJ케이와 바람핀 사실을 인정하면서 우창범으로부터 몰카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BJ열매는 “너무 많은 루머가 생긴 것 같아 억울한 부분을 말하기 위해 방송을 켰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BJ 케이와 바람을 피운 것은 인정하고 내가 잘못했다"면서도 "사귈 당시 본인은 바람 피우지 않았다고 하는데 난 알면서도 모르는 척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서 나 외에 다른 여자들의 영상을 찍었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우창범이 자신과의 사적 영상을 찍었다고 주장하며 “헤어지고 난 이후 (우창범이) 갑자기 영상을 가지고 있다는 말과 함께 본인의 몹쓸 영상을 보냈다”고 폭로했다.

문제의 사적 영상에 대해 BJ 열매는 "(우창범은) 합의 하에 찍었다고 말하는데 제가 합의한 이유는 보고 지운다고 해서 그랬던 것"이라며 "헤어지고 난 뒤에는 갑자기 이 영상들을 가지고 있다면서 불쾌한 영상도 보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들의 폭로전은 우창범이 여자친구인 BJ서윤과 방송하던 중 BJ열매와의 관계를 언급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BJ열매는 유창범과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를 공개하며 우창범이 사적 영상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우창범 역시 곧바로 반박 방송을 진행했고 이들 사이의 진실공방이 펼쳐졌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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