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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고척제4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뉴스종합| 2019-07-05 10:46
고척제4주택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

대우건설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148-1번지 일원을 정비하는 ‘고척제4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조합은 지난 6월 28일 시공사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으며,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한다’는 공문을 대우건설에 발송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명품 특화 디자인과 부지의 단차를 개선한 중앙 에스컬레이터 배치, 1층 세대 전용 앞마당 테라스, 4베이, 5베이 타입을 극대화시킨 특화 설계 등이 조합원들의 각광을 받았다”며 “조합원들이 원하는 내용을 입찰 조건에 담아 진정성 있게 전달한 것이 이번 수주의 가장 큰 성과였다”라고 설명했다.

고척4구역 재개발 사업은 4만2207.9㎡ 부지에 총 983가구, 지하 5층~지상 25층 아파트 10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1964억원 규모다.

전체 983가구 중 조합원 물량 266가구와 임대주택 148가구를 제외한 569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39㎡ 임대주택 58가구, 46㎡ 임대주택 90가구, 59㎡A 286가구, 59㎡B 111가구, 59㎡C 128가구, 84㎡A 246가구, 84㎡B 24가구, 114㎡ 40가구로 지어진다.

사업 현장은 1호선 개봉역이 가깝고 경인로,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도 인근에 있다. 사업장 인근에 고척초, 고척중, 경인중, 고척고가 위치해 있고, 목동 학원가도 가깝다. 고척스카이돔, 고척근린공원, 구로 성심병원, 롯데마트 구로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장 남측에는 옛 서울남부교정시설 부지에 복합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복합개발부지에는 2205세대 규모의 고척 아이파크(2022년 6월 입주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며 구로세무서, 복합청사, 문화공원, 대규모 상업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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