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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점 흉기 난동…시민이 제압
뉴스종합| 2019-07-13 21:00

[헤럴드경제] 서울 강남의 한 패스트푸드점 직원이 다른 직원을 흉기로 위협하다 주변 시민에 의해 제압당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17분께 강남구 청담동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이 매장 직원 A씨가 매니저 B씨를 흉기로 위협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시 근무 시간이 아니었던 A씨는 스쿠터를 탄 채 매장 안으로 돌진했다. 이어 B씨에게 흉기를 들고 접근했다. 건물 밖에서 A씨의 행동을 지켜보던 발렛파킹 담당 직원이 매장에 뛰어 들어가 먼저 A씨를 제압하기 시작했고, 다른 시민들도 합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도 A씨의 흉기에 의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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