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분양정보
수서~광주 복선전철로 경기 광주 부동산시장 들썩
부동산| 2019-07-26 13:17

-수서~광주 복선전철 예타 통과로 경기 광주시 부동산 시장 활기…경강선 전철 개통에 이어 경기 광주시 교통 개선 전망
-교통 개선에 활력 얻는 경기 광주시 부동산 시장… 경기광주역 역세권 단지 ‘광주역 자연&자이’ 주목

수서~광주 복선전철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최종 통과됨에 따라 경기 광주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수서~광주 복선전철을 이용하면 경기광주역에서 강남 수서역까지 10분 대, 강원 강릉은 70분 대에 도달이 가능한 만큼 경기광주 일대가 수도권 동남부 교통중심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은 지난 5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은 수서역~경기광주역 19.2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수서~모란~삼동 구간 15.2km를 새로 연결하고 삼동~경기광주역 구간은 경강선 구간이 합쳐진 철도다.

향후 수서~광주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서울 지하철 3호선, 분당선, SRT를 이용 할 수 있는 수서역까지 경기광주역에서 12분 만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강릉까지는 70분대로 이동 가능할 전망이다.

이처럼 경기 광주시 일대의 대중 교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경기광주역 일대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경기 광주시는 판교, 분당을 비롯한 서울 강남권과 가까운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보다 개발 속도가 뎌뎠다. 하지만 2016년 경강선 경기광주역 개통을 기점으로 수도권 중심부 접근이 개선됨에 따라 일대 주거 가치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이미 2016년 개통한 경강선을 경기광주역을 이용해 판교역 13분(3정거장), 강남역 30분대(7정거장) 만에 이용할 수 있어 판교테크노밸리는 물론 강남권의 직주근접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과거 교통이 불편했던 경기 광주시가 최근 경강선 개통 및 수서~광주 복선전철 예타 통과로 가치가 크게 상승했다”며 “교통 편의로 서울 이동이 더욱 편리해진 만큼 경기광주역 일대로의 주거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교통 편의로 경기광주역 일대의 주거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경기광주역세권에서 공급하는 신규 아파트에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시공사와 GS건설 컨소시엄은 26일 경기 광주시 역동 경기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A1블록에서 ‘광주역 자연&자이’의 견본주택을 열고 공급에 나선다.  단지는 총 1,03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되며 전 가구가 주택 수요자에게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74, 84㎡의 4~5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

세부 면적 별로는 △전용 74㎡ 170가구 △전용 84㎡A 702가구 △전용 84㎡B 74가구 △전용84㎡C 85가구다. 전 가구가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으로 설계되며, 알파룸, 드레스룸, 현관창고 등이 적용된다.

광주역 자연&자이는 이름에 걸맞게 경기광주역 역세권 위치로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으로 판교를 비롯한 강남권 출퇴근이 용이하다. 향후 수서~광주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출퇴근환경 및 교통환경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풍부한 도로교통망도 갖췄다. 성남~장호원 간 고속화도로와 제2영동고속도로 등이 개통돼 도로 교통이 개선됐으며 향후 제2경부고속도로(구리~세종)가 개통될 경우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 인프라로 다양하다. 단지 인근으로 광주초·경안중·광주중·광주중앙고등학교가 있어 교육 환경이 뛰어나다.

한편, 광주역 자연&자이의 견본주택은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산업부지(광주시 역동 171-1 일원)에 있다.

real@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