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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MS 파트너십, 갤노트10 브랜드가치 더하다
뉴스종합| 2019-08-08 11:20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MS와 체결한 파트너십은 MS와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기간 통합 으로 단말기·애플리케이션·서비스간 매끄러운 연결을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갤럭시 노트10’에서 윈도우 10 기반 PC와의 연결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제품 상단의 퀵 패널 ‘링크 투 윈도우(Link to Window) ’를 통해 사용자는 언제든지 PC와 스마트폰을 자동으로 연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PC에서 ‘갤럭시 노트10’의 화면을 그대로 볼 수 있고, 메시지, 알림을 확인이나 답변이 바로 가능하다. ‘갤럭시 노트10’에서 촬영한 최근 사진을 실시간으로 PC에서 확인하고 편집할 수도 있다. MS의 모바일 이메일 솔루션인 아웃룩(Outlook)도 ‘갤럭시 노트10’에 기본 탑재된다.

올 가을부터는 사용자가 별도로 백업 없이 삼성 갤러리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기반의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OneDrive)와 자동으로 동기화할 수 있다. 어떤 디바이스에서든 사진과 비디오를 자유롭게 확인이 가능하다.

두 회사는 ‘갤럭시 북 S(Galaxy Book S)’도 이날 선보였다. 갤럭시북 S는 세계 최초로 퀄컴의 7nm PC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cx’가 탑재됐다. 13.3형의 터치 스크린과 일체형 키보드와 최대 1TB 마이크로 SD 카드를 지원해 최대 1.5TB 용량의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와 손잡고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언더아머 에디션’도 선보였다. 달리기에 특화된 이 제품을 통해 사용자는 달리기 전에 페이스, 거리, 시간 등 목표를 설정하고 달리는 동안 오디오나 햅틱 효과로 코칭을 받을 수 있다. 자세에 대한 분석 결과를 포함해 통합적인 운동 성과도 확인 가능하다.

가벼운 알루미늄 재질로 블랙 스트랩의 44mm 모델과 모드 그레이(Mod Gray) 스트랩의 40mm 모델 2가지로 출시된다. ‘Samsung Global Goals’는 ‘갤럭시 노트10’에 기본 탑재된다. ‘갤럭시 S10’ 등 일부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이달 23일부터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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