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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호텔그룹, 업계 최초 욕실 플라스틱 개별용기 사용제한키로
엔터테인먼트| 2019-08-12 15:45
인터컨티넨털 호텔그룹이 2021년까지 욕실내 플라스틱 용기를 퇴출키로 했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2년 내에 욕실 플라스틱 용기 퇴출하겠다.'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소속된 IHG(InterContinental Hotels Group)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 최초로 2021년까지 욕실에서 사용하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 등 욕실 어메니티 플라스틱 개별 용기 사용을 제한하고, 친환경 대용량 용기로 대체할 것이라 발표했다. IHG는 지난해 플라스틱 빨대 사용 역시 금지한 바 있다.

IHG는 2021년까지 그룹 내 17개 모든 브랜드, 100개국 5600개 이상의 호텔에 이 스탠다드를 적용할 계획으로, 매년 2억 개의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미국 내 1000개 이상의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Holiday Inn Express)와 킴튼(Kimpton) 호텔 등의 브랜드에서는 어메니티 용기 교체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 IHG가 인수한 럭셔리 호텔 브랜드 식스센스(Six Senses)와 신규 브랜드인 이븐(EVEN Hotel), 보코(Voco), 애비드(Avid Hotel) 등은 이미 오픈 단계부터 해당 내용이 브랜드 스탠다드에 반영되어 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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