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스타벅스코리아, 일본산 제품군 발주 사실상 중단
뉴스종합| 2019-08-13 10:43
스타벅스코리아가 일본에서 발주해 온 '스타벅스 오리가미 베란다 블렌드'. [스타벅스 홈페이지]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일본산 제품 발주를 사실상 중단했다.

13일 스타벅스 측은 일본에서 완제품 형태로 수입해온 ‘스타벅스 오리가미 베란다 블렌드’와 ‘비아 말차’는 글로벌 라인업 상품으로 제품 발주량을 줄였다. 더 나아가 아예 잠정 중지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 오리가미’ 시리즈는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실 수 있도록 만든 추출식 커피 제품이다. 아울러 이 제품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후쿠시마와 그 인근 13개 현 지역과 상관없는 지역에서 생산되며 생산지 증명과 방사능 검사를 철저히 해 합격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완제품 상품 외에 제조 음료에는 어떤 일본산 원·부재료도 쓰고 있지 않다”면서 “국내 협력사와 함께 재료 국산화 노력을 펼쳐 자체 개발을 늘려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타벅스는 국내에서 사용되는 녹차 제조 원료와 녹차 티백의 원재료는 2013년부터 제주산으로 국산화를 마친 바 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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