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2020대입수시 가이드-숙명여대] 숙명인재 Ⅰ·Ⅱ 서류·면접형 나눠 643명 모집
뉴스종합| 2019-08-23 11:01
신용현 입학처장

숙명여대는 2020학년도 전체 모집인원(2116명)의 67.1%인 1419명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인 숙명인재Ⅰ,Ⅱ, 소프트웨어융합인재에서 662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하고, 논술우수자, 학생부교과(학업우수자) 순이다.

숙명인재 전형은 전년도 518명에서 643명으로 선발인원이 늘었으며 올해부터는 숙명인재Ⅰ(서류형; 신설)과 숙명인재Ⅱ(면접형)으로 나눠 모집한다. 숙명인재Ⅰ은 서류 100%로 평가하는 반면 숙명인재Ⅱ는 1단계 서류평가로 모집인원의 4배수(작년은 3배수)를 선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40%와 면접6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기준은 둘 다 요구하지 않는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활용해 전공적합성 및 발전가능성(진로탐색노력,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전공역량 개발) 300점, 탐구역량(지적호기심, 자기주도성, 탐구활동, 기초학업역량) 500점, 공동체의식과 협업능력 200점으로 평가한다.

작년의 평가요소 중 하나였던 학업역량이 올해 탐구역량으로 대체됐는데 이는 학생들의 교과 등급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학교의 의도가 반영된 것이다.

작년에 신설된 학생부종합 소프트웨어융합인재 전형은 IT공학전공, 컴퓨터과학전공, 소프트웨어융합전공으로 총 19명을 선발하며 숙명인재Ⅱ와 평가요소, 절차가 동일하다.

논술우수자 전형은 전년도 302명에서 300명으로 모집인원이 축소됐으며 논술의 비중은 60%에서 70%로 높아졌다. 학생부교과는 30% 반영된다. 수능최저기준을 인문계열이 완화되고 자연계열은 작년과 동일하게 적용해 두 계열 모두 2개 등급 합 4 이내를 요구한다. 작년과 동일하게 탐구영역은 1과목 성적만 반영한다.

학생부교과 학업우수자 전형도 전년도 315명에서 260명으로 선발인원이 줄었다. 면접 없이 학생부교과 성적100%로 선발하고 논술전형과 동일한 수능최저기준을 요구한다. 교과는 인문계와 의류학과는 국어, 수학, 사회, 영어, 자연계는 국어, 수학, 과학, 영어 교과를 반영하며 학년별, 학기별 가중치 없이 동일 비율로 반영한다.

김유진 기자/kac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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