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롯데百 광복점, 추석 앞두고 ‘사회적경제기업 상생전’ 마련
뉴스종합| 2019-08-28 11:32
지난 5월, 롯데백화점 광복점 지하 1층 아쿠아몰 행사장에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진행했던 소상공인협동조합 우수상품전 행사 모습.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연중 선물 수요가 최대로 집중되는 추석을 앞두고 롯데백화점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한 ‘상생 기획전’을 펼친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오는 30일부터 9월 11일까지 사회적경제기업을 초청해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다림향, 간디숲, 해울림영농조합법인, 일광협동조합 등 20여개가 넘는 지역을 대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체가 대거 참여해 미역, 다시마, 화장품, 소금, 꽃차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이색 추석 선물 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외계층에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문제와 경제활동을 동시에 수행해내는 기업을 의미하며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해당된다.

롯데백화점은 매년 우수한 품질력에도 불구하고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꾸준히 발굴해 알리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그 결과 100여개가 넘는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이 소개되어 왔으며 부산본점은 사회적경제기업인 ‘다향연’ 브랜드가 정식입점을 했으며 광복점과 마산점은 부산 및 경남 사회적기업 종합관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남기대 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사회적경제 기업 상품들이 널리 알려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상생 행사를 꾸준히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