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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재단, 연구비 집행 투명성 확보방안 모색
뉴스종합| 2019-08-29 15:48
노정혜(왼쪽) 한국연구재단 이사장과 김원용 전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 협의회 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연구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연구재단은 29일 전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 협의회와 대학의 연구관리 투명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연구재단과 협의회간 연구관리 전반에 걸친 협력증진을 통해 연구비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연구윤리 관련 사항에 대한 협력 강화도 포함될 방침이다.

이에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학협력단의 연구비 집행 관련된 부정사고 예방활동 ▷연구비 관리 제도개선 사항의 지속적 발굴 ▷연구비 관리와 감사, 연구윤리업무 담당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노정혜 연구재단 이사장은 “그동안 연구자들이 행정부담 없이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연구관리 제도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왔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정부 연구비 집행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연구자들에게 보다 나은 연구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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