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송파구-서울아산병원, 건강특구 조성 협약
뉴스종합| 2019-08-30 09:20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30일 오후 3시 30분 구청에서 서울아산병원과 건강특구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성수 송파구청장과 이상도 서울아산병원장이 참석해 인력 및 자원 공유, 보건의료 연계사업 추진 등을 협력을 약속한다.

구는 최근 신종 감염병 증가와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다양화됨에 따라 전문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상호 보유한 인력 및 의료자원 공유 ▷감염병 재난 긴급상황 대응 및 응급환자 감시체계 구축·운영 협조 ▷취약계층 의료사회복지를 위한 협력 사업 추진 ▷주민건강보호 증진을 위한 의료지원 및 교육 사업 실시 등 건강특구 조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우수한 의료자원을 가진 서울아산병원과 긴밀히 협력하며 수준 높은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주민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챙기는 건강특구를 조성해 ‘삶의 질 1위,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파구는 건강증진 식생활 캠페인, 어르신 건강강좌, 찾아가는 건강 상담, 치매안심지원센터 직영 운영 등을 통하여 건강도시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2018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8개 건강지표(흡연, 안전의식, 신체활동,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건강, 정신건강, 음주) 중 7개 지표에서 최상위를 기록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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