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성동구, 아이꿈누리터 2곳 동시 문열어
뉴스종합| 2019-08-30 10:05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초등학교 2학기 개학 일정에 맞춰 오는 30일 성동형 초등돌봄센터 ‘아이꿈누리터’ 6, 7호점 2개소가 동시에 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아이꿈누리터’는 놀이와 쉼, 배움이 어우러진 성동형 초등돌봄센터로 여름방학이 끝난 시기에 맞춰 아동 돌봄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2개소가 연이어 개소하게 됐다.

왕십리 초등돌봄센터인 kcc스위첸에서 아이들이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성동구]

먼저 6호점인 ‘마장아이꿈누리터’는 마장초등학교 후문 옆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다. 특히 같은 건물 1층에는 지난 17일 개소한 부모와 아이를 위한 복합육아공간 ‘성동 마더센터’가 위치해 ‘마장아이꿈누리터’와 더불어 아동과 부모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돌봄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히 방과 후 아동을 돌봄센터에 맡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부모들이 육아 및 교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발적 주민 돌봄 공동체를 조성할 수 있는 환경이 자연스럽게 마련된 것이다.

7호점인 ‘응봉아이꿈누리터’는 응봉현대아파트 상가 3층에 설치해 학교, 집, 돌봄센터와의 안전한 거리를 확보했다.

각 아이꿈누리터는 학기 중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3시부터 19시까지, 방학기간에는 09시부터 18시까지 이용가능하다.

성동구는 2학기 중 겨울방학 돌봄 수요에 대비해 ‘아이꿈누리터’ 6개소를 단계적으로 개소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마을 안에서 안심하고 자녀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초등 돌봄 선도도시를 조성하기위해 돌봄공간 확충 뿐 아니라 특화된 돌봄 서비스 제공, 돌봄 포털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마을과 아동, 부모가 함께 만들고 누리는 행동 돌봄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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