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시교육청, 추석 전 공사대금 등 288억원 조기 집행
뉴스종합| 2019-08-30 10:33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교육청은 추석을 앞두고 건설업체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대금 등 288억원을 조기 집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따라서 추석 전까지 공사 대금 지급기한을 법정 5일 이내에서 3일 이내로 단축하고 준공검사도 법정 14일 보다 7일 이내로 앞당긴다.

또 일선 각급학교에서 발주하는 시설 관련 예산도 신속하게 집행해 공사 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한다.

다음달 4일부터 추석 전까지 모든 공사 현장의 근로자 임금, 자재 대금 등 체불 여부를 점검해 체불업체에 대해서는 시정 지시 또는 관계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공사대금이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 처리 기한을 최대한 단축하겠다”며 “근로자들이 임금체불 없이 즐거운 추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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