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구로구 치매안심센터, 구로디지털단지로 확장 이전
뉴스종합| 2019-09-02 09:41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구로구 치매안심센터’가 2일 구로3동 구로디지털단지 내 지하이시티 빌딩 2층(디지털로 243)으로 이전 개소했다고 밝혔다.

새로이 문 연 센터는 총 면적 530㎡ 규모로 진료실, 작업치료실, 음악치료실, 검진실 5개,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쉼터와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가족카페 공간도 들어섰다. 기존 보다 80㎡ 넓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구로디지털단지 안에 새로 문 연 치매안심센터의 입구. [구로구 제공]

센터에서는 조기검진, 인지건강 프로그램, 치매환자 등록관리, 중증치매어르신 공공후견, 치매예방과 인식개선 활동, 치매환자 가족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구로구는 센터 이전에 따른 기존 이용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하루 6회, 남구로역, 구로역, 고척1동, 오류동역, 오류1동, 개봉역 등을 경유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 이전을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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