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차 안에 청소용 스프레이 뿌린 뒤 담배불 붙였다가…
뉴스종합| 2019-09-02 14:46
대구 수성경찰서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2일 오전 11시 55분께 대구 수성구 한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아반떼 승용차 안에서 부주의로 폭발사고가 일어나 운전자가 화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운전자 A씨가 차 안에 먼지제거용 스프레이를 뿌린 뒤 담배를 피우려고 라이터를 켜는 순간 폭발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이마와 손목에 1도 화상을 입었으며 차도 대부분 파손됐다. 또 인근에 세워져 있던 다른 승용차 1대도 파편에 유리창이 깨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며 “운전자 과실에 따른 안전사고인 만큼 별도로 수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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