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온누리상품권, 10월말까지 ‘한시적 할인판매’
뉴스종합| 2019-09-03 13:12
온누리상품권 샘플.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하인성)은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이용 및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을 위해 10월말까지 온누리상품권 개인 구매한도를 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해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할인판매는 기존 특별할인 판매시 제공하던 10% 할인은 부정유통 우려 등으로 실시하지 않는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이용고객의 편의를 위해 기존의 지류상품권에 이어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이 4일부터 유통된다. 모바일상품권은 올해 3000억원 규모로 발행되며, 7개 금융기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편리하게 상품권 구매와 환전이 가능하다.

7개 금융기관은 농협 올인원뱅크, 경남은행 투유뱅크, 광주은행 스마트뱅킹, 대구은행 아이M뱅크, 부산은행 썸뱅크, 전북은행 뉴스마트뱅킹, 쿠콘 체크페이다.

모바일상품권 구매시 6% 할인(2000억원 발행시까지는 10% 할인)과 소득공제(40%)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월 구매한도(50만원)가 높고 구매후 7일 이내에 환불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전통시장 상인은 수수료가 없고, 계좌송금방식으로 1~2일 이내의 빠른 현금화가 가능하다.

하인성 청장은 “온누리상품권 구매 및 사용증가로 상품권이 시장에 안착하고 실제 전통시장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부정유통사례도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이용고객들의 편의성과 건전한 상품권 유통을 늘려나가기 위해 가맹점 확보 등 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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