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독산동 일대 빈집에서 향유하는 문화예술
뉴스종합| 2019-09-04 09:23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금천구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용진)이 이 달부터 ‘빈집프로젝트’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빈집프로젝트’는 ‘문화예술을 매개로하는 도시재생’을 목적으로 독산동 일대 낡은 주택 공간이나 비어있는 상업공간을 빌려 예술가들과 함께 문화예술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2017년 시작한 ‘빈집1가(家)’에 이어 2018년 ‘빈집2家’와 ‘빈집3家’을 마련해,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먼저 ‘빈집1家’(독산로 96길 6 1층)에선 상반기 많은 호응을 얻은 ‘독산사진관-릴레이사진’을 확장한 워크숍 프로그램과 매월 다양한 주제로 도서를 읽고 좋은 글귀와 사진을 공유하는 ‘독산책방 – 독서왕 선발대회’를 진행한다.

‘빈집 2家(가산로 6 3층)’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예술 공간이다. 컬러링, 회화 작품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빈집 3家(독산로 295 2층)’에선 ‘발견과 기록’을 주제로 감각을 수집하고 재구성해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보는 ‘출판프로젝트’와 일러스트, 자화상, 섬유공예를 활용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창작결과물은 12월에 선보이는 결과 보고 전시프로그램을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빈집1家(독산로 96길 6 1층)를 방문하거나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gcfac.or.kr) 또는 전화(☏070-8891-0554)로 확인하면 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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