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직장인 절반 “추석 연휴에도 출근”…이유보니
뉴스종합| 2019-09-06 09:12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직장인과 아르바이트생 절반이 추석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출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6일 직장인 427명과 알바생 765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근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직장인의 45%, 알바생의 65%가 정상으로 근무하며 이중 추석 당일인 13일에도 근무하는 직장인과 알바생은 63%였다.

직장인 직무별로는 영업·관리 직무의 59%, 홍보·마케팅의 58%, 생산·제조의 53%가 출근 예정이라고 답했다. 아르바이트생은 매장관리 업무 76%가 추석 연휴에 출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에 근무 예정인 응답자 가운데 ‘별도 수당 없이 평소와 같은 급여가 지급된다’고 답한 직장인은 48%, 알바생은 57%에 달했다.

또한 추석 근무로 보상 휴가가 주어진다는 직장인은 26%, 알바생은 11%에 그쳤다.

추석 연휴에도 출근하는 이유로는 ‘매장·사무실이 정상 운영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57%로 가장 많았고, ‘추가수당 등 돈을 벌기 위해 자발적으로 출근’이 41%로 뒤를 이었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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