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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3억2000만원…당구 지존은 누구?
뉴스종합| 2019-09-11 08:23
2019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포스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체육회(회장 박원순)는 오는 16일부터 7일간 세계 최고 선수들과 국내 유수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 ‘2019 ’를 서울 역삼동 MVL(엠블) 빌리어드와 마곡동 더 넥센 유니버시티에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약 15개국 32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선수들은 16일부터 이틀간 엠블 빌리어드에서 예선전을 치른 뒤, 18일 조 추첨을 통해 더 넥센 유니버시티에서 본선 경기를 하게 된다.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당구연맹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출전 선수로는 세계 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비롯해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3위),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4위) 등 세계 랭킹 20위권 내외의 기량을 가진 유명 선수와 국내 조재호(서울시청·7위), 김행직(전남연맹·12위), 허정한(경남·14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16위), 최성원(부산시체육회·17위) 등이 참여해 각자의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이번 대회 상금은 총 3억2000만원이 걸려 있으며 우승 상금만 6000만원, 준우승 상금 2500만원 등 최고 수준의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

정창수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는 세계 탑 랭커가 다수 참여하는 만큼 국내 당구 팬들이 국내에서 수준 높은 당구 대회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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