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 인스타그램] |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배우 출신 아프리카TV BJ 강은비가 페미니스트를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배우 출신 BJ 강은비는 9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채팅글, 댓글로 성희롱 및 여성 비하, 음란성 댓글은 90% 여자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악플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네티즌은 강은비에게 "당신을 저격했다는 사람들이 페미니스트라는 사람들은 맞는 건지. 당신을 방송 중에 모욕한 사람들이 적은 벌금형을 받은 것이 억울하다면 그 사람들 욕을 하고 벌을 받게 하려 애를 써야 사리에 맞을 것인데 다른 사람들을 먹잇감으로 던져줘서 해결을 하려고 하는 작태가 고이 보이지는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강은비는 “성희롱 댓글로 고소한 사람중 벌금형 확정된 사람이 진짜 본인이 생각한 것보다 여자가 대다수”라고 밝혔다.
그는 “댓글로 성희롱 및 여성비하, 음란성 댓글 90% 여자. 믿기 힘들겠지만 사실”이라며 “나이 많은 34살 언니도 운동한다. 나이 많아 추하니, 안쓰럽니라는 말만하지 말고 너희 스스로 명품가방 살 능력 좀 키워”라고 답했다.
앞서 강은비는 9월 1일 페미니즘을 비판한 이유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강은비는 억울함을 호소, 현재 항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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