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한창 뛰어놀 나이에…서울 초·중생 절반은 학원 2개이상 등원
뉴스종합| 2019-09-13 15:29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의 모습.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 서울 초·중학생 절반가량(48.7%)는 학원 2개 이상을 다닌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청소년 방과 후 활동 수요 및 현황’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 만 6~14세 1326명을 분석결과, 서울 초·중생 절반이 학원 2개 이상을 다니고, 10명 중 1명은 학원을 4개 이상 다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중 학원 2곳을 다니는 학생은 27.6%, 3곳은 13.4%, 4곳은 9.5%였다. 학원을 다니지 않는 응답자는 25%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6.4%는 학원을 한 군데 다닌다고 했다.

학원을 다니다보니 청소년들의 귀가시간은 오후 10시 이후가 17.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오후 6시가 16.6%, 오후 9시가 13.8%로 뒤를 이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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