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서울역 주변 노후주택 정비 활성화된다
뉴스종합| 2019-09-23 10:07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서울시는 지난 19일 열린 제 5차 도시재생위원회에서 노후 주택정비를 활성화하는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변경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가 도시재생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서계동 일대 노후 주택 정비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 제공]

이에 따라 용산구 서계동 경제 기반형 도시재생활성화 구역(195만5000㎡) 가운데 14만2000㎡가 근린재생 일반형으로 변경된다. 주택개량 지원이 확대되고 소규모 주택정비법에 의한 자율주택정비사업시 각종 건축 규제를 완화 받을 수 있다.

이날 도시재생위원회에서는 금천구 독산동 1009번지 일대 골목길 재생사업지(1만7940㎡)와 마포구 합정동 토정로4길 일대 골목길 재생사업지(1만5000㎡)를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는 서울시의 집수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새로 지정한 구역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노후화된 저층 주택이 밀집돼 집수리가 꼭 필요한 지역에서 서울시 집수리 지원 사업을 통해 낡고 오래된 주택을 수리할 수 있도록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량리 종합시장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도 수정가결됐다. 청량리 종합시장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동대문구 청량리동, 제기동 일대 10개 전통시장이 밀집하고 있는 면적 약 42만㎡의 서울 최대 규모 전통시장 밀집지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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