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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수능에 자사고 축소… 명문학군 단지 몸값 올라
부동산| 2019-09-23 15:24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조감도]

매년 수능이 변별력 있게 출제되자 우수한 학군과 학원가가 발달한 곳에서 자녀를 교육시키려는 맹모(孟母)들의 움직임도 빨라지는 분위기다. 여기에 일부 자율형사립고(자사고)축소 여파로 전통 명문학군과 재지정을 받은 자사고 인근으로 수요가 더 쏠릴 전망이다.

교육업계에 따르면 수능은 매년 불수능을 이어가고 있는데다, 정답률10% 미만의 ‘킬러문항’도 과목별로 다수 배치되고 있다. 최저학력 기준을 채우지 못해 지난 서울대 수시에서 100여명이 미달이 났을 정도다.

광역 단위로 선발하는 자사고도 감소세다. 지난해 32개교에서 올해 28개교로 4곳이 줄어든다. 이에 따라 신입생을 계속 선발하는 자사고의 희소가치도 올라가는 모양새다.

부동산 전문가는 “수능이 매번 어려운데다 자사고의 몸값이 높아져 교육환경이 좋고, 자사고가 가까운 곳에 나오는 아파트의 인기가 더 높아질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명문학군 여부에 따라 아파트값이 억대로 벌어지는 만큼 투자 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이미 명문학군 일대 집값은 꿈틀거리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에 따르면 서울 대치동선경2차 전용면적 84㎡가 7월 24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사상 최고가 기록이다.

특히 서울 강남과 목동 중심으로 형성됐던 서울 '학군 프리미엄’ 외에도 전국 곳곳에서 명문 학군이 형성 중이다. 일부 지역 내 고교는 서울 강남권을 웃도는 명문대 입학생을 내는 등 탄탄한 교육 파워를 보이고 있다. 대구 수성구, 부산 해운대, 전북 전주 완산구 효자동 등이 대표적이다.

이미 분양을 앞둔 아파트에도 우수한 교육환경에서 자녀를 키우려는 학부모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전주 완산구 효자동1가 166-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현대건설, 금호건설 컨소시엄의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다. 효자동은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유명한 주거 밀집지역으로 주택 시장에서 강조되는 인프라를 두루 갖춘 곳이다.

우선 전주의 명문 자사고인 상산고가 인근에 위치하며 화산초, 효정중, 전주상업정보고 등 여러 초·중·고가 도보권에 자리한다. 아울러 전주내 유명 학원가가 밀집한 서신동이 가깝고 효자동 내 여러 학원도 이용할 수 있다.

효자동 내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효자동은 전주 내에서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어 30~40대 젊은 학부모를 중심으로 사업지 관련 문의가 많다”며“지역 내 노후 주택이 80%에 달해 신규주택을 희망하는 이전수요가 많아 향후 일대 아파트값을 리딩하는 아파트가 될 가능성이 높아 구매 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시공사들의 브랜드 파워도 돋보인다. 우선 ‘라이프스타일 리더(Life-Style Leader)’로 구체화된 현대건설 브랜드 파워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설사이자 아파트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의 주거문화를 주도해 온 현대건설이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브랜드에 담은 것이다. 7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3개 국내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평판 분석에서도 힐스테이트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금호건설은 반세기 건설 시공 경험으로 도시환경정비사업, 재건축, 재개발, 지주공동사업 등에서 괄목할 만한 수주 실적을 올리며 고객들에게 신뢰를 쌓고 있다.최근 수도권에서는 경기 광주,김포,인천에서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공급했으며,지방에서도 세종, 양산, 천안 등에서 분양이 흥행 중이다. 외관,친환경 조경,인테리어,시스템 설계등에서도 차별화에나섰으며, 전문가가 인정한 굿디자인상 최다 수상기록도 있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견본주택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1643-2번지에 위치하며, 10월 중 오픈 예정이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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