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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시대, 환금성 높은 ‘소형 아파트’ 웃는다!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도 완판 임박
부동산| 2019-09-24 09:18

 

-저금리 기조 및 1~2인 가구 증가로 환금성 높은 소형 아파트 재조명…대형보다 가격 저렴하고 회전율도 빨라 임대 놓기 좋아 인기

장기화된 저금리 기조에 비교적 임대가 유리한 소형 아파트를 눈여겨보는 사람들이 급증하는 분위기다. 대출 규제와 보유세 부담 등이 강화되면서, 대형 아파트보다 환금성이 우수한 소형 아파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이다.

실제 분양시장에서도 전용면적 85㎡ 미만이 공급되는 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이달 전 세대가 전용 85㎡ 미만 소형 평면으로 구성된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서울 서대문구에서 분양에 돌입해 최고 278.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당해 청약을 마쳤다. 이 아파트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182가구 모집에 무려 평균 43.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높은 인기를 얻었다.

같은 날 서울 송파구에서 분양에 나선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도 소형 평형대인 전용면적 59㎡A타입에 청약통장이 가장 많이 몰린 것으로 나타난다. 전용 59㎡A타입은 11가구 모집에 총 4,626명이 접수를 신청, 단지 내 최고 청약경쟁률인 420.55대 1로 치열한 경쟁률 속에 마감됐다.

이처럼 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현상은 최근 1~2인 가구가 급증한 상황도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00년 1인 가구는 222만명으로, 전체 가구 중 15%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9년에는 573만명으로 전체 가구 비중이 29.1%까지 크게 늘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를 비롯해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대형 평형대보다 상대적으로 환금성이 높은 소형 아파트에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며 “중대형 아파트에 비해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며, 1~2인 가구 증가로 소형 아파트를 원하는 임차 수요도 풍부해 높은 선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가격 경쟁력 갖춘 중소형타입 구성…‘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완판 임박
이런 가운데 전남 순천 지역 내에 보기 드문 중소형 평형대를 공급, 분양에 순항하고 있는 아파트가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금호건설이 전남 순천시 서면 선평리 85번지 일원에 건립하는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다.

이 단지는 지난달 청약을 진행해 최고 5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 인기리에 1순위 청약이 마감됐다. 현재 완판이 임박한 상황으로, 장점이 다양해 성공적인 분양 마감이 기대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최고 16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5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3.3㎡당 평균 860만원대의 분양가를 제시, 주변 분양 아파트 대비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 혜택도 제공 중이다.

단지는 강청수변공원 앞에 건립된다. 조망권 및 자연환경이 우수해 호평 된다. 순천만으로 흐르는 동천을 끼고 조성된 강청수변공원에는 축구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 족구장 등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시설이 마련돼 건강한 생활도 기대된다.

주변 교통망이 우수한 것도 이 단지를 주목하게 만든다. 광역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근거리에 순천IC가 자리해 남해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광주와 광양, 부산 등 주요 도시로 빠르게 연결된다. 순천 시내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삼산로와 백강로도 가까이 들어서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손꼽히는 장점 중 하나다. 차로 5분 거리에 동산초등학교가 있어 안심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앞에는 스쿨버스도 운영 중이다. 단지 1.5㎞ 이내에 동산초, 용당초, 향림중, 순천여중, 팔마고, 효산고, 순천제일고 등 다양한 초, 중, 고교 교육 시설이 밀집돼 원스톱 교육환경도 선사한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홈플러스, 이마트, NC백화점, 중앙시장 등이 차로 5분~10분 거리에 밀집돼 편리한 생활이 예고된다. CGV, 메가박스, 순천시청, 순천한국병원 등도 가까이 들어서 있다. 순천대 상권과 조례동 상권의 인프라 역시 이용이 편리하다.

분양 관계자는 “강청수변공원 앞에 건립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지역 내 분양 중인 타 단지 대비 3.3㎡당 평균 860만원대로 저렴한 가격에 공급돼 내 집 마련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며 “금호건설이 20년 만에 공급하는 아파트로, 4베이 신평면 및 2면 개방형 설계 등 우수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계약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전용면적 59㎡타입 일부만이 남아있어 조기 완판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견본주택은 전남 순천시 조례동 986-1번지(홈플러스 순천점 옆)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하반기 예정이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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