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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예정 물량 없는 과천∙∙∙ 주거형 오피스텔 반사이익
부동산| 2019-09-24 16:34

최근 과천에서 분양을 나선 오피스텔이 미소를 짓고 있다. 분양 성수기 가을이 다가왔지만 과천에서 분양을 예고한 아파트 단지가 단 한곳도 없기 때문이다. 과천 입성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은 부족한 상태다. 기다림에 지친 수요자들이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형 오피스텔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아파트 분양이 전혀없는 것은 아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올해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푸르지오벨라르테(S6블록), 제이드자이(S9블록) 등 37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시공사와 과천시가 분양가 책정에 난항을 겪으면서 분양이 기약없이 미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분양이 내년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주거형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과천 분양이 올스톱되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단지가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으로 지난 청약접수에서 최고 21.67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HUG보증을 받지 않아 규제에서 자유로운 점이 주목 받았다. 청약에서 당첨 되더라도 재당첨 제한 및 당첨자 관리 규제를 받지 않는다. 또한 중도금 대출도 전액 가능해 계약금 10%만 있으면 입주때까지 추가 자금 부담이 없다. 이러한 점 때문에 아파트청약을 기다리고 있는 수요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

10월 시행 예정인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 로또아파트 공급이 기정사실화 됨에 따라 청약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매매를 할 수 없어 섣불리 청약하기도 쉽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주택소유 등으로 아파트 1순위 청약 자격이 없거나 청약가점이 낮아 아파트 당첨이 쉽지 않은 수요층 및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38 일대에 지하 5층 ~ 지상 24층, 25층 총 2개 동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69, 84㎡ 319실 규모이며, 전용면적 별로는 △69㎡ 115실 △84㎡ 204실이다.

단지는 인근에 위치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배후 수요단지로도 평가 받는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부터 유망 중소기업들이 입주 해 신규 고용 인구만 약 4만 6,000여 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대규모 주거 수요를 그대로 흡수할 전망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지에서 도보 4분거리에 위치한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에 신설역이 들어설 예정으로 개통시 양재역까지 약 4분, 양재역에서 삼성역까지 약 3분 소요 예정으로 약 7분대에 강남진입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최신 주거 트렌드를 적용한 오피스텔이다. 먼저 전 타입 2.7m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으며, 단지 지하에 세대개별창고를 마련해 무겁고 부피가 큰 개인 용품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미세먼지 토탈 솔루션도 일부 적용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와 옥상정원, 상상도서관, 주민회의실, 클럽하우스 등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현재 잔여세대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23-7번지에 위치했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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