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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 이달 28일 개통... 단독주택 ‘운양역 라피아노 Ⅱ’ 서울 접근성 ↑
부동산| 2019-09-25 10:52

사진: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역 라피아노 Ⅱ’ 조감도 (제공=RBDK)

최근 수도권 교통 인프라가 대폭 개선되며 수혜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도권은 서울로 통근하는 근로자가 많아 대중교통망 여부로 분양 성적이 판가름 나기도 하는데, 그중 지하철 역세권을 주목할만하다. 지하철은 기타 대중교통보다 이동 속도가 빠른 데다 정시성이 어느 정도 보장돼 높은 선호를 받는다. 또 유동 인구가 늘면서 주변으로 상권과 생활 시설이 잘 발달해 정주 여건으로도 탁월한 편이다.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시세 상승 여력도 크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정론이다.

이 가운데 오는 28일 김포도시철도가 개통을 앞두며 일대 부동산이 기대감으로 부풀고 있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 양촌을 시작으로 김포공항까지 약 23km를 10개 정거장으로 잇는다. 김포공항역에서 5·9호선,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서울역 19분, 홍대입구 12분, 여의도 26분, 강남 30분, 광화문 39분 내에 닿게 된다. 출퇴근 시간의 운행 간격은 3분으로 서울에 근무지를 가진 직장인들의 편의도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개통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역세권 단지들의 집값 상승세도 뚜렷하다. 지난해 6월 준공된 단독주택 ‘김포자이더빌리지’의 경우 전용 84㎡가 공급가 5억 7,950만 원에서 1억 2천여만 원 오른 7억 원에 매물이 등장했고, 단독주택 ‘운양역 라피아노 Ⅰ’ 역시 전용 84㎡가 분양가 대비 1억 4천여만 원 오른 7억 5천만 원 상당의 매물이 나와 있는 상황이다. 최근 TV 프로그램에서 김포 한강신도시 단독주택이 빈번히 등장하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도 시세 상승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운양역 라피아노 Ⅰ’의 두 번째 시리즈인 ‘운양역 라피아노 Ⅱ’가 분양에 돌입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포시 운양동 단독주택 용지 20BL에 총 104가구 규모로, 금회 분양하는 물량은 61가구다. 면적은 전용 84㎡ 단일로 구성됐다.

‘운양역 라피아노 Ⅱ’는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을 갖췄다. 입주는 내년 4월 이뤄질 예정으로, 입주와 동시에 김포도시철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현재 M버스, 올림픽대로 연장구간, 48번 국도, 일산대교, 외곽순환도로 등이 가깝다.

운양역이 가까운 만큼 중심상업지와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생활편의시설로 이마트 에브리데이, 롯데마트, 교육지원청, 병원, CGV 등이 있으며, 소공원, 완충녹지, 공공녹지, 근린공원, 김포생태공원도 인접해 편리한 인프라 시설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자녀 양육 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먼저 프라임운양유치원이 인접하고 하늘빛 초·중학교가 도보 10분 내외에 자리한다. 운양역 인근 학원가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현재 단지 인근의 개별 단독주택지에서는 목조형 단독주택이 7~9억 원 선에 분양 중인데, ‘운양역 라피아노 Ⅱ’의 경우 철근콘크리트구조에 조적조 양식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는 특징이 있다. 이와 함께 1군 시공사의 시공관리와 주택전문건설업체의 시공이 더해져 우수한 안정성이 기대된다.

설계로는 프리미엄 단독주택 설계로 유명한 조성욱 건축가가 참여했고, 북유럽 카우니스테의 수석 패턴디자이너 비에른 루네리의 콜라보로 높은 건축 프리미엄을 자랑한다. 또한 총 3면의 창을 두어 통풍 및 채광,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각 가구별로는 1층에 데크와 독립정원이 마련되고 다락방, 옥상 테라스 등이 설계됐다.

주방가구는 이태리 명품 가구 브랜드인 ‘페발까사’가 제공되며, 전기벽난로가 자리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태양광발전시스템을 도입해 관리비 절감에도 힘썼다.

한편 ‘운양역 라피아노 Ⅱ’ 갤러리는 김포시 김포한강1로 240 라비드퐁네프 블루동 117호에 위치해 있으며 샘플 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단독주택 브랜드 ‘라피아노’를 론칭한 디벨로퍼 ㈜알비디케이는 2019년 하반기에 청라 및 고양삼송에 라피아노 4, 5차를 분양할 계획으로, 꾸준한 브랜드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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