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서울로 7017’ 26개월만에 방문객 2000만 돌파
뉴스종합| 2019-09-25 11:32

서울시는 ‘서울로 7017’이 개장 후 약 2년 4개월만인 지난 24일 2000만 번째 방문객을 맞았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로 7017은 개장 1년만인 2018년 5월 1000만 방문객을 돌파한 후 1년 4개월 만이다. 하루 평균 2만3530명이 찾은 꼴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1~8월)에는 약 517만명이 서울로 7017을 방문해 전년 동기간 434만명 대비 19% 가량 방문객이 증가했다. 또 서울로 7017에는 다양한 식물이 조성돼 있고 인권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울시립대가 지난해 실시한 서울로 7017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결과 현재 총 287종 1만3924그루의 나무, 9만 5391본의 꽃과 덩굴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남산과 주변 녹지들까지 광범위한 녹지축을 형성하고 있다.

서울역고가도로였던 시기와 달리 주변 지역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되고 보행인구 증가로 주변 상권도 살아났다.

서울로와 연결되는 ‘7개 연결길’ 재생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연결길 재생이 가시화될 경우 서울로와 서계동, 중림동, 회현동, 후암동, 서소문동 등 주변지역을 연결, 도시재생의 파급력과 지역경제 활력을 주변지역까지 확산시키게 된다. 이진용 기자/jy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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