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부산시, 예비사회적기업 24개사 신규 지정, 236개 일자리 창출
뉴스종합| 2019-09-25 13:15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시(오거돈 시장)는 2019년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공모 결과, 24개사를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하고, 사회적기업 38개사에 236명의 일자리창출사업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에는 총 51개 기업이 신청해, 구·군, 지방고용노동관서, 중간지원 기관의 합동 현지실사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24개사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일자리창출사업 및 사업개발비 신청자격 부여,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컨설팅, 공공기관 우선구매 및 판로지원, 교육 및 금융 지원 등의 혜택을 받고, 지정 기간은 3년간 유효하다.

이번에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커피찌꺼기, 폐지 등 버려지는 폐기물로 생분해성 육묘포트 제조,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및 취약계층 집필 참여 기회 제공, 여성센터와 연계한 경력단절 여성 및 결혼이민자 일자리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들이다.

또한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공모는 총 55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전문가 심사 및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38개사에 총 236개 일자리를 배정 승인했다. 이들 기업에는 참여 근로자에 대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한다.

일자리창출사업 심사는 취약계층 고용비율, 고용규모, 매출성과, 사회적가치 지표 등 계량화가 가능한 부분 위주로 평가함으로써 예비사회적기업 선정의 객관성을 높였다.

한편, 부산시는 신규 지정된 기업에 9월 26일 오후 2시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지정서 수여와 사회적기업 운영 실무 교육을 하고, 같은 날 오후 4시 부터는 일자리창출사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창출사업 운영실무 교육을 할 예정이다.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예비사회적기업들이 혁신적인 방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서비스 및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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