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삼성증권, CFA 합격자 국내 최다 배출
뉴스종합| 2019-09-26 11:32

삼성증권(대표 장석훈)이 최근 발표한 2019년도 CFA(국제공인 재무분석사, Chartered Financial Analyst) 시험에서 최종 합격자 18명을 배출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단일 금융기관 중 최다 인원이다.

이번 합격자 배출로 삼성증권은 재직 중인 CFA 최종 합격자 수가 총 74명에 이른다. 이 역시 국내 단일 금융기관 중 가장 많다.

74명을 부문별로 보면, IB, S&T, 리서치, 홀세일 등 본사 영업 부문이 40명으로 절반 이상(54%)이다. 삼성증권 측은 “올 들어 기존 내부인력 육성 뿐 아니라 IB 등 본사영업 부문에서 CFA 등을 보유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외부 인력을 적극 영입한 결과”라고 전했다.

CFA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재무분야 최고 자격으로, 윤리나 회계, 금융상품 등의 과목이 포함된 3단계 레벨시험을 통과하고 4년 이상 관련 경력이 있어야 인정받는 등 조건이 까다롭다. 현재 세계적으로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IB, 운용 등 금융투자 및 관련 분야에서 약 15만명이 활동 중이다.

삼성증권은 우수인재 확보 차원에서 2000년대 초반부터 CFA, CFP 등 글로벌 자격증 취득 지원을 강화해왔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