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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진흥재단, 특구기업 亞시장 판로개척 지원
뉴스종합| 2019-09-27 12:47
전북특구 연구소기업 비엔지삶 김영주(오른쪽) 대표가 싱가포르 Heap Seng사 관계자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최근 열린 싱가포르 비타푸드 전시회에서 연구개발특구 공동관 운영을 통해 특구내 우수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해외전시회 참가를 위해 특구재단 전북특구본부는 5개 특구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고, 제품경쟁력과 수출역량을 보유한 특구기업 10개사를 참가기업으로 선정했다.

특구재단은 전시회 참가 효과를 극대화하고, 해외시장 진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 멘토링, 해외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매칭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참가한 특구기업들은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시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 2일간 169건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전북특구 연구소기업이자 인삼가공식품 제조회사 비엔지삶은 홍삼·흑삼원액 제품샘플 1000세트(2만2천불)를 이집트 나일 파마사에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싱가포르와 2건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시장개척 활동을 펼쳤다.

대구특구 기능성화장품 회사인 코리아비앤씨는 말레이시아 Cosderm사와 200만달러 규모로 3개국 총판계약 MOU를 체결하고 후속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하는 성과를 올렸다.

양성광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특구재단은 실질적 성과창출이 가능한 해외 전문전시회에 특구기업의 참여를 체계적으로 발굴·지원, 특구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위해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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