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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의 남자’ 된 트래블 월렛 김형우 대표…“박은 나의 휴식”
엔터테인먼트| 2019-09-28 08:23
박은영 아나운서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KBS 박은영 아나운서와 결혼한 행복한 남자, 트래블 월렛의 김형우 대표에게 관심이 쏠린다.

김형우 대표가 운영하는 트래블 월렛은 핀테크 회사로, 앱을 통해 24시간 낮은 환율로 미달러, 엔화, 유로화, 위안화, 태국 바트화를 환전, 인천공항에서 실물 수령하게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 대표는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퉁을 운영 중으로 삼성자산운용 등에서 8년 이상의 외환 운용 경험을 쌓은 인재로 통한다.

김 대표와 박은영 아나운서는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KBS 아나운서 선배인 방송인 한석준이 사회를 맡고, 2AM 창민이 축가를 불렀다. 신혼여행은 몰디브로 떠난다.

본식 전 기자회견을 가진 박 아나운서는 남편 김 대표에 대해 “굉장히 바른 사람이다. 책임감도 강하고 그릇된 걸 못 보는 사람”이라며 “그런 모습에 반했다. 믿을 수 있는 남자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깜짝 프러포즈도 있었다. 박 아나운서가 결혼식 당일까지도 진행한 KBS 쿨FM ‘박은영의 FM 대행진’ 생방송 중 전화 연결한 김 대표는 “항상 내게 여유와 휴식이 되어줘서 고맙다. 일에 찌들어서 짜증만 가득하던 나에게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해줘서 고맙다”고 준비한 편지를 읽어내려가 박 아나운서를 감동시켰다.

한편 박 아나운서는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예능은 물론 교양, 뉴스, 라디오 DJ까지 모두 섭렵한 박 아나운서는 현재 KBS 쿨FM '박은영의 FM 대행진'의 DJ로 활약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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