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2월 출시된 모바일뱅킹의 ‘위젯뱅킹’ 수상
  금융권 최초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위젯기능 활용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BNK부산은행(빈대인 은행장)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의 ‘위젯뱅킹’ 서비스가 ‘인터넷에코어워드 2019’에서 서비스 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위젯뱅킹’은 별도의 앱 실행이나 로그인 없이 스마트폰 바탕화면 위젯에서 조회, 이체, ATM 출금 등 주요 뱅킹 업무를 볼 수 있는 서비스로 올해 2월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과 함께 출시됐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에 로그인 한 후 FIDO 기반(지문, 홍채, 패턴, PIN 등) 간편 인증 서비스를 등록하면 이용 가능하다. FIDO란 ‘신속한 온라인 인증’을 뜻하는 ‘Fast IDentity Online’의 약자로, 온라인 환경에서 ID,비밀번호 없이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개인 인증을 수행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위젯뱅킹을 통해 최근 핀테크 기반 간편 송금 서비스 대중화로 더욱 치열해진 디지털금융 경쟁 환경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터넷에코어워드’는 인터넷 비즈니스 혁신, 기술 혁신, 서비스 혁신 및 사회공헌 등을 통해 인터넷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기업(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기업과 서비스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한다.

cgn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