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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조재호, 당구 선수 최초로 체전 성화봉송
엔터테인먼트| 2019-10-05 12:01
당구 선수 조재호가 성화 주자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KBF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당구 스타 ‘슈퍼맨’ 조재호(39·서울시청·한국 1위)가 당구 종목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다.

조재호는 4일 오전 11시경 서울 동작구 상도로 일대 약 400m 구간에 성화봉송에 참여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100회를 기념해 사상 최대 규모의 성화봉송이 계획됐다. 선수는 물론 체육 관계자들 및 유명인사들 약 1100명이 주자로 선정됐다. 전국체육대회가 2019년에 열리는 의미를 두어, 2019㎞의 여정으로 이루어졌다.

성화봉송은 지난 9월22일에 강화군 마니산에서 시작되어 개막일인 10월 4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대장정을 마쳤다.

성화봉송에 참여한 조재호는 “당구선수 최초로 성화봉송에 참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의미를 더욱 느끼기 위해 가족들이 모두 성화봉송 현장에 함께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당구 종목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총 3일간 서울 노원구 월계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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