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혼밥족 위한 고기…신세계푸드, 소포장 '올반 양념육' 출시
뉴스종합| 2019-10-10 08:24
올반 양념육 4종 [신세계푸드 제공]

[헤럴드경제=이유정 기자] 신세계푸드는 혼밥족을 위한 소포장 양념육 간편식 ‘올반 양념육’ 4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별도의 손질과 조리가 필요없는 소포장 식품은 혼밥족에게 인기다. 양념육은 간단하게 구워먹을 수 있는 생고기와 달리 숙성·양념 과정이 번거롭고 보관이 불편해 혼밥족이 쉽게 즐기기 힘든 요리였다.

올반 양념육은 한번에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양념육을 진공 포장했다. ‘허브 양념 삼겹살’, ‘소불고기’, ‘고추장 돼지불백’, ‘매콤한 춘천식 닭갈비’ 4종이다. 각 재료를 특제 양념에 24시간 저온 숙성했다. 육질이 부드럽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1~2인 분량인 180g으로 소포장 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쉽고, 조리 후 남은 고기를 보관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허브 양념 삼겹살은 오레가노, 로즈마리, 타임 3가지 허브를 넣은 양념에 저온 숙성해 향긋한 풍미가 특징이다. 소불고기는 사과, 배, 마늘, 양파를 넣어 배합한 특제 양념에 저온 숙성해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고추장 돼지불백은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은 소스에 재워냈고, 매콤한 춘천식 닭갈비는 국내산 닭고기를 매콤한 특제 양념에 숙성해 뒷맛이 깔끔하다.

조리법은 충분히 예열한 프라이팬에 해동한 고기를 약불로 2~4분간 구운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2~4분 더 구워주면 된다. 쿠팡과 마켓컬리 등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종류에 따라 3개입 기준 9480원부터 1만2900원(180gX3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소포장 양념육은 전문점 수준의 맛, 깔끔한 뒷처리, 편리한 보관 3박자를 갖춰 1인 가구를 비롯한 혼밥족, 맞벌이 부부 등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치소비 트렌드에 따라 꼭 필요한 양만 구매하는 1인 가구 소비자들을 겨냥한 소포장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ul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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