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도봉구 인권센터 문 열어
뉴스종합| 2019-10-28 09:33
도봉구 인권센터 외경. [도봉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31일 구청사 1층에서 ‘도봉구 인권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봉구 인권센터는 구민의 인권침해 상담조사와 구제활동을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지난 5월 ‘도봉구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설치됐다. 신규 채용된 인권보호관 2명은 이미 이 달서부터 업무를 보고 있다. 업무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다.

도봉구 인권센터는 ▷인권침해 진정 등에 대한 상담・조사 및 구제 ▷성희롱・성폭력 상담・신고센터 ▷갑질 피해 상담・지원센터 운영 ▷인권상황 실태조사 ▷인권지표 연구・개발 ▷인권영향평가 등의 활동을 한다. 도봉구가 추진하는 사업 또는 정책으로 인한 인권침해, 도봉구 소속 공무원에 의한 인권침해, 도봉구청장 지도・감독 시설 등에서 일어난 인권침해나 직장 내 괴롭힘 등에 대한 진정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및 신고는 도봉구홈페이지(www.dobong.go.kr→민원→도봉구인권센터→인권침해진정)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2091-2077, 2078), 팩스(2091-6250), 우편(서울시 도봉구 마들로 656 도봉구 인권센터), 이메일(dbhrcenter@dobong.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안건은 접수일로부터 90일내에 처리돼 조사결과를 통지하게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방분권시대에 발맞춰 인권행정을 보다 확대하고, 모든 주민이 누구나 차별 없이 평등하게 존중받는 인권도시 도봉을 만들어 가는 인권업무 전담기구로서 도봉구 인권센터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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