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금천구, 내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뉴스종합| 2019-10-30 09:38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1월 4~14일 ‘2020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235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 실업자와 취약계층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고 자립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모집분야는 ▷산림환경 정비 ▷안양천 둔치 정비 ▷재활용품 선별 ▷공원 관리 ▷자전거종합 서비스센터 운영 등 54개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의 금천구민 중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신청자 본인 및 가족 합산 재산이 2억 원 이하이어야 한다.

신청은 신분증 등 관련서류를 지참하고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권자, 연속 참여한 사람, 정기소득이 있는 사람, 근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사람 등은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최종 선발은 신청자의 재산, 소득, 공공일자리 참여횟수 등 선정기준과 배제대상 여부를 심사한 후, 2020년 1월 7일 각 사업부서에서 개별통지 할 예정이다.

선발된 근로자들은 2020년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구청, 도서관 등 다양한 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사업에 따라 기간 및 근무여건에 차이가 있다.

1일 5시간 주 5일 근무하게 되며, 1일 임금으로 간식비 포함 4만 8000원을 받는다. 단, 만 65세 이상 참여자는 1일 3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간식비 포함 임금 3만 1000원이 지급된다.

또, 근로자는 4대 보험에 의무 가입되며,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해 ▷안전 및 노동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성희롱 예방 교육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 ▷건강검진 등도 받게 된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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