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50주년 포스코에너지 ‘100년대계’ 청사진
뉴스종합| 2019-10-31 11:11

포스코에너지가 3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인천시 서구 인천LNG 복합발전소에서 ‘함께 이룬 50년, 함께 여는 100년’ 이라는 주제로 창립기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그룹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기반으로 ▷수익성 기반 발전사업 확대 ▷가스사업 본격적 확장 ▷미래성장을 위한 에너지신사업 추진이라는 ‘100년 기업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중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매출 7조원, 영업익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포스코에너지는 수익성 기반 발전사업 확대를 위해 저가의 연료 확보, 전력시장제도 개선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이룰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발전사로의 양적 성장을 위해 국내 신규 발전사업권 확보에 힘쓰는 한편, 포스코 전략거점을 중심으로 해외 발전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가스사업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포스코에너지는 그룹 LNG 사업재편의 일환으로 올해 9월 포스코로부터 광양LNG터미널을 인수했다. 광양LNG터미널을 조기에 안정화시키고 LNG터미널 연계사업을 적극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성장을 위한 한 축인 에너지 신사업도 확대한다.

박기홍 사장은 “창의적인 문제 해결, 소통을 통한 유기적 협력과 기업시민 정신을 겸비한 협력사들과의 상생을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에너지 기업을 넘어 ‘글로벌 종합 에너지 회사’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이세진 기자/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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