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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공공데이터 활용대회…한성과고·중앙대 팀 최우수상
뉴스종합| 2019-11-01 07:17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교육부는 1일 서울 종로구 한국방송통신대 본관 3층 소강당에서 ‘제1회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 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

교육 분야 공공데이터에 대한 관심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했다. 공공데이터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생성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로 국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초·중·고 93팀과 대학 50팀이 교육 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포스터와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제안했다.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초·중·고 9팀과 대학 5팀 등 총 14팀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올해 최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은 초·중·고 부문에서는 한성과학고 ‘쏘예팀’, 대학 부문에서는 중앙대학교 ‘건강지킴이팀’이 받는다.

한성과고 쏘예팀은 특수교육 대상자 변화율과 특수학급 포화도 데이터를 활용해 특수학교 설립이 시급한 지역을 시각화한 자료를 선보였다.

중앙대 건강지킴이팀은 다양한 통계 분석 방법으로 청소년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찾아낸 자료로 호평을 받았다.

서유미 교육부 차관보는 “앞으로도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문제해결 능력과 의사소통 및 협업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데이터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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