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기아차, 車업계 최초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
뉴스종합| 2019-11-01 09:02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기아자동차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재)기후변화센터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제9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 시상식에서 윤영곤(오른쪽) 기아차 안전환경기획실장이 강창희 기후변화센터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올해 9회째를 맞은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성과를 달성한 개인 및 기관, 기업에 주는 상이다.

기아차는 ▷K5 하이브리드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쏘울 EV 등 국내에서 총 6종의 친환경차를 생산·판매하며 친환경차 시장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차량 전동화를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차 기술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연구와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또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전사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1)을 전 사업장에 구축했다. 이를 통해 생산 공정에서 고효율 터보 냉동기, 공조기 개선 등을 통해 1만5000톤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지난달 31일 시상 행사에 참석한 윤영곤 기아차 안전환경기획실장은 “자동차 업계 최초로 이 상을 받은 것은 기아차가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친환경 기술 개발, 사업장 에너지 효율화, 신재생 에너지 전환 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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