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울릉도·독도 해역 풍랑주의보 해제…수중 수색 재개하나
뉴스종합| 2019-11-04 08:27
3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헬기의 탑승원 등에 대한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소방헬기가 추락한 독도 해역에 내려진 풍랑주의보가 해제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4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울릉도와 독도가 있는 '동해 중부 먼바다'에 발효한 풍랑주의보가 이날 오전 6시 해제됐다.

오전 6시 기준 독도 해역 파도 높이는 0.7m다. 오전 중 파도 높이는 1.5∼3m로 예상됐다.

해경은 전날 오후 동해 중부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며 밤사이 수중 수색을 중단하고, 해상 수색에 집중했다.

양승만 대구지방기상청 예보관은 “대형 선박 활동에는 영향이 없는 수준"이라며 "오는 14일까지는 독도 일대에 큰 파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울릉도와 독도에서 남쪽인 경북 전 해상은 이날 오후 3∼6시께 풍랑주의보가 해제될 전망이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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