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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성, 라디오서 전현무와 열애 언급…“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엔터테인먼트| 2019-11-13 07:13
[OSEN]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이혜성(27) KBS 아나운서가 방송인 전현무(42)와 열애를 방송에서 직접 언급했다.

이혜성은 13일 방송된 KBS Cool FM 라디오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서 “내 소식을 인터넷에서 접하고 많이 놀라신 분들이 ‘설밤’에도 많이 계실 것 같다”며 “아직은 뭔가 얘기를 꺼내는 게 여러모로 조심스럽지만 오늘 소식과는 별개로 나는 계속해서 무엇이든 열심히 할 거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열애 심경을 밝혔다.

이혜성은 ‘다른 날보다 상기된 표정이다. 긴장하지 마라’는 청취자의 메시지에 “긴장한 거 어떻게 아셨냐. 항상 라디오는 편안한 마음으로 왔었는데, 오늘 생방송이 떨리긴 했다. 긴장되는 게 오랜만이다”라며 “그래도 청취자분이 토닥토닥해주시니까 긴장 풀고 평소처럼 라디오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또 다른 청취자의 ‘그저 응원한다’는 메시지에는 “너무 감사하다. 공감하고 위로해 주려고 문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진짜 계속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 앞서 이혜성 아나운서는 전현무와 열애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공식입장을 통해 “전현무씨와 이혜성씨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한편 전현무, 이혜성은 KBS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다. 전현무는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2012년 9월 퇴사하고 프리선언을 했다.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MC를 맡으며 전문 방송인으로 거듭났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해 KBS의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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