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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야후 재팬 경영통합…기본합의서 체결 결정
뉴스종합| 2019-11-18 09:50
손정의 소프트뱅크회장(오른쪽)과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네이버 일본 자회사인 라인과 일본 소프트뱅크의 자회사인 포털업체 야후 재팬이 18일 경영통합에 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네이버는 18일 “소프트뱅크와 함께 라인과 야후재팬 운영사 Z홀딩스 간의 경영통합 기본합의서를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네이버는 라인 주식의 70% 이상을 갖고 있고, Z홀딩스의 대주주는 주식의 40%를 보유하고 있는 소프트뱅크다.

거래 이후 라인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대 50 지분을 가진 합작회사가 되고, 이 합작회사는 Z홀딩스를 지배하는 주주가 된다.

네이버측과 소프트뱅크가 동등한 비율로 라인의 의결권을 보유하고 라인을 합작회사로 하기 위하여 네이버측과 소프트뱅크 사이에 라인의 지분을 조정한 뒤 라인은 소프트뱅크의 연결자회사가 된다.

합작회사 및 Z홀딩스의 경영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본계약에서 정할 예정이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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