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대내외 경제 불안 가중…KOTRA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한달 앞당긴다
뉴스종합| 2019-11-20 07:09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미중 무역갈등, 브렉시트 장기화, 중동·중남미 정세 불안, 홍콩시위 등으로 세계경제 성장세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KOTRA가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개최 시기를 한달 앞당겼다.

KOTRA는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는 우리 기업의 글로벌 전략 수립을 돕는 행사로 다음달 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주요시장 이슈를 점검해 해외 진출 나침반 역할을 해온 KOTRA의 대표 설명회는 2000년부터 매년 초 시행됐다. 최근 대내외 경제환경이 불안정하고 우리 기업의 불안감도 커져 조기 개최를 결정했다.

서울 설명회에서는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의 메리 러블리(Mary E. Lovely) 박사가 ‘글로벌 분업구조의 재편’을 주제로 기조 연설한다. KOTRA 해외지역본부장 10명은 새로운 기회요인과 시장 특화형 맞춤사업을 권역별로 제시한 다음 1대1 상담에 나선다.

김상묵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대내외 환경이 어려울수록 정부, 기관, 기업이 한마음이 돼야 한다”며 “해외 84개국 129개 무역관에서 수집한 KOTRA 현장정보와 맞춤형 서비스를 활용해 세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온오프믹스에서 신청 가능하다. 웹사이트 접속 후 ‘2020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로 검색하면 된다. 설명회 참가자는 해외 권역별 1 대 1 무료상담 기회를 누릴 수 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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