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JW, 베트남 ‘유비팜’ 출범...현지 제약사 인수해 운영
뉴스종합| 2019-11-20 11:18
JW중외제약은 13일 베트남 롱안성에서 유비팜 출범식 ‘New Challenge day’를 개최했다.

JW중외제약은 베트남 롱안성에서 자사가 인수한 현지 제약사 ‘유비팜JSC’이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박항서 매직’이 제약분야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JW중외제약은 먼저 분말 주사제, 정제, 캡슐제, 점안제 등 유비팜에서 즉시 생산 가능한 50여 종의 의약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설비 보완과 품목 허가변경을 통해 생산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PIC/S(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 인증도 추진하며, 향후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에도 나선다. 베트남 의약품 시장은 2020년 70억 달러(8조 4700억 원)까지 성장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기업이 베트남 제약사 지분 전체를 취득해 직접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JW중외제약은 유비팜에서 생산한 의약품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국가 등 파머징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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