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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터랩스 AI기반 초개인화 솔루션 SW개발도구 출시
뉴스종합| 2019-11-26 14:22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스켈터랩스가 초개인화 마케팅 솔루션(AIQ.AWARE)의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자의 실제 행동을 파악하는 목적으로 개발된 이 솔루션은 현재 베타 버전으로 공개돼 있다.

AIQ.AWARE는 모바일 센서로부터 다양한 신호를 수집하고, 자체적으로 구축한 AI 기반 추론 모델을 활용해 사용자 활동 데이터 및 취향 데이터 등의 맥락 데이터(Contextual data)로 가공한다.

이를 적용하면 기업은 기존 온라인 데이터 기반 마케팅 도구가 파악하지 못했던 사용자의 오프라인 상 실제 생활 패턴을 파악하고, 세밀한 사용자 프로필을 가늠할 수 있다고 스켈터랩스는 설명했다.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 중 요가를 주로 가는 사람, 정기적으로 스크린 골프를 치는 사람 등으로 고객을 분류(segmentation)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켈터랩스는 AIQ.AWARE의 상황 인식 성능이 90% 이상의 정확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최원준 스켈터랩스 CPO(최고제품책임자)는 “소비자가 원하는 순간에, 소비자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기술, 즉 스팸이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게 하는 기술을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스켈터랩스는 내년 초 표적 마케팅, 푸쉬 알림 메시지 발송이 가능한 통합 대시보드 AIQ.AWARE Studio를 출시할 계획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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