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김종천 과천시장 “대형건설사, 지역업체와 상생해야”
뉴스종합| 2019-11-28 17:43

[헤럴드경제(과천)=지현우 기자] 김종천 과천시장은 27일 시청 아카데미아실에서 지역 내 대형공사 현장 12곳 현장소장과 대한전문건설협회 관계자가 참석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각 현장 공사 진행 현황과 주요 민원 사항 등을 파악하고 각 현장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과천시가 지난 15일 대한전문건설협회와 개최한 간담회에서 대형 건설현장에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종천 과천시장(가운데)은 간담회에서 각 현장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과천시 제공]

간담회에는 ㈜대우건설, ㈜SK건설, ㈜롯데건설 등 현재 과천에서 공동주택 재건축 공사 등 대형공사를 진행 중인 종합건설사 12개사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공사현장 소음과 분진 저감 노력, 대형 공사 차량 제한 속도와 교통법규 준수, 현장 주변 민원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등을 요청했다.

김종천 시장은 “전문건설업체들이 지역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형공사현장 공사참여율이 미미한 수준이다. 현장에서는 지역 내 업체와 상생 협력방안을 함께 고민해달라”고 했다. 시는 전문건설업체 현황을 업종별로 정리해 각 현장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업체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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