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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 유튜브 스타 ‘펭수’, AR 로 만난다
뉴스종합| 2019-12-01 09:34
LG유플러스 모델이 EBS 연습생 '펭수' 캐릭터의 5G 기반 증강현실(AR) 서비스를 알리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유튜브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인 EBS 대표연습생 펭수를 증강현실(AR) 콘텐츠로 만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EBS와 콘텐츠 제휴를 맺고 EBS의 ‘자이언트 펭’(이하 펭수) 캐릭터와 번개맨, 번개걸 등 키즈 캐릭터를 5G 기반의 AR 서비스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펭수는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지난 4월 남극에서 건너온 EBS 연습생으로 나이는 10살, 키는 210cm인 자이언트 펭귄이다. '자이언트 펭TV‘로 EBS1TV와 유튜브에서 데뷔했고, 7개월 만에 137개의 공식 영상으로 구독자 100만 명을 달성했다.

우선 U+AR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펭수 주제곡에 맞춘 댄스, 요들송, 국민체조하는 펭수, 펭수의 태권도 시범 등 펭수 콘텐츠를 약 10여종을 360도 3D AR영상으로 서비스한다. 또, 펭수의 캐롤 메들리와 새해 인사, 큰절하는 펭수 등도 제공한다.

펭하(펭수 하이), 굿모닝, 윙크 등 펭수의 목소리가 담긴 3D 스티커 콘텐츠도 있다. SNS 상에서 인기 있는 펭수 이모티콘을 3D AR로 촬영해 고객이 자유롭게 펭수와 함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한다.

LG유플러스는 펭수 외에도 번개맨과 번개걸 등 어린이들의 최고 인기 캐릭터에 대한 촬영도 완료했다. 아이들이 번개맨과 함께 번개체조를 추는 영상 등을 촬영할 수 있도록 이달 중 추가로 서비스 할 계획이다.

김민구 LG유플러스 AR서비스담당은 “5G고객층과 직장인 대통령으로 불리는 펭수의 팬층이 유사한 만큼, 마케팅에서 시너지효과가 클 것”이라며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과 디즈니 캐릭터 등도 증강현실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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