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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바쁜 맨유, 아스톤빌라와 2-2 ‘뒷덜미’
엔터테인먼트| 2019-12-02 07:38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이번 시즌 승격팀인 아스톤빌라와 2-2 무승부를 기록, 선두권을 향한 승점쌓기에 발목이 잡혔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스톤빌라와 2-2로 비겼다.

맨유는 전반 11분 아스톤빌라 잭 그릴리시의 선제골을 얻어맞고 끌려가다가 전반 42분 톰 히턴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행운이 따랐다. 1-1로 전반을 마친 맨유는 후반 19분 빅토르 린델로프의 골로 2-1로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 싶었지만 2분 만에 아스톤빌라의 타이론 밍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2-2 비겼다.

맨유는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쳐 승점 18점으로 리그 9위에 머물렀고 아스톤빌라는 승점 15점으로 15위다.

이날 맨유는 마시알, 래쉬포드, 제임스를 최전방에 세우고, 페레이라, 프레드, 마타가 뒤를 받쳤다. 수비에는 윌리엄스, 맥과이어, 린델로프, 완-비사카를 포진시키는 4-3-3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데 헤아가 변함없이 골문을 지켰다.

아스톤빌라도 4-3-3 라인업으로 맞섰다. 웨슬리, 그릴리시, 엘가지가 스리톱으로 포진했고 허리해인, 더글라스 루이즈, 맥긴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포백은 타겟, 밍스, 콘사, 길버트가 포백으로 포진시켰다. 골키퍼는 히튼이 책임졌다.

BBC는 이날 전반 11분 만에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의 주인공인 아스톤빌라의 그릴리시를 MOM으로 뽑았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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